[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싱가포르의 지난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밑돌았다.
2일 싱가포르 정부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비치가 전 분기 대비 1.5%(연율 환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의 2.8%와 예상치 1.9% 성장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1.6% 성장해 지난 3분기의 3.1%와 사전 전망치 2.6% 성장에 모두 못 미쳤다.
산업별로는 4분기 제조업 부문이 전 분기 대비 5.8% 위축됐다. 직전 분기의 3.0% 성장에서 급반전한 것이다.
반면 서비스업 부문은 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전 분기에 비해 8.0% 증가해 지난 3분기의 0.1%보다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송 셍 운 CIMB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경제는 뉴노멀 시대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이 싱가포르 경제 성장세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GDP 성장률 변동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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