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GS파워와 GE가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S파워는 21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손영기 GS파워 사장과 GE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방한한 제프 이멜트 GE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가진 미팅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두 수장이 협약서에 증인으로 친필 서명하면서 양해각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 발전소 성능 향상,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북미·신흥시장 인프라 개발과 참여 등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GS파워 부천 열병합발전소 개조교체(개체) 사업 협력에 본격 나선다. GE는 세계 최대 가스터빈 공급사로서 주기기 공급과 전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GE는 지난해 11월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소 개체 사업의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어, 양사의 이번 부천 발전소 사업 협력은 한결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GS파워의 플랜트 사업 경험과 GE의 발전 핵심기술 및 글로벌 발주정보 네트워크를 결합해 북미와 신흥시장의 발전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공동 협력키로 했다.
또 GE는 GS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시장 공동진출과 함께 사업 협력도 검토할 예정이다. 차세대 에너지 기술인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고위급 관리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도 따로 조직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위원회는 구체적인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점검할 예정이어서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손영기 GS파워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GS파워는 GE의 첨단기술과 글로벌 사업역량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 전문성을 결합해 발전사업을 비롯, 신규 에너지 개발 분야에서도 성과와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도 "양사는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 성장의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GE가 한국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파워와 GE는 지난 21일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GE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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