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21일 주식시장에서 주문 제출을 통해 투자에 참여하는 계좌인 주문 참여계좌의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고점을 형성한 뒤 지난해까지 약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주문 참여계좌수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연도별 계좌수는 지난 2008년 약 406만개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난 2011년 약 500만개에 육박했지만 지난 2012년 계좌수가 약 444만개로 급감한 뒤 지난해 388만여개로 크게 줄었다.
최근 3개년 분기별 계좌수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나타냈고, 3개년 월별 계좌수 역시 지난 2012년 2월을 고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분기별·월별 계좌수는 지난해 2분기경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증가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시장 활성화 정책과 초이노믹스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월별 계좌수는 증가했지만 이후 하반기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실적 둔화 우려와 코스피 부진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투자자별 주문 참여계좌를 들여다 보면 총 주문 참여계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의 경우 지난 2011년까지 계좌수를 늘리다가 그 이후 점차 줄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 주문 참여계좌는 총 계좌수의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개인의 계좌 변동이 지난 2011년 이후 감소하면서 총 계좌수 역시 지난 2011년 이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주문 참여계좌수는 지난 2008년 이후 증가하다 지난해 각각 22.33%, 3.5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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