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빠른 시일내 새출발"..개각 공식화(상보)
"일부 공직자들, 공직자 전체에 먹칠"
朴 대통령 공직기강 다잡기 직접 나서
2015-01-20 12:02:53 2015-01-20 12:02:5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 분위기 쇄신을 위해 청와대 조직개편과 개각인사 등 공직기강 다잡기를 공식화 했다.
 
박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K·Y배후설이 최근 공직사회 전체에 먹칠을 하게 됐다"며 "국무조정실과 감사원 등 관련 기관들은 상시적인 점검활동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각 부처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종사자들의 근무자세 확립을 위한 교육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일부 공직자들이 공직기강을 무너뜨리고 공직자 전체에 먹칠을 하는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있었다며 새해 국정과제 달성과 적폐 청산을 위해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정윤회씨 문건유출 사건과 민정수석 항명사태에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파문까지 공직기강 문제가 잇따라 불거지자 박 대통령은 직접 공직기강을 다잡으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재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공석으로 있는 해양수산부 장관 등 꼭 필요한 소폭 개각을 통해서 새롭게 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빠른 시일내에 주요 분야 특보단을 구성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박차를 가하도록 당정관계와 국정업무에 협업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청와대 조직개편과 개각은 업무보고가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은 "매년 9조원 수준의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문제가 발생한 어린이집은 우리가 운영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자세로 이번에 확실하게 제도가 집행되도록 해야 하겠다"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과 정보 공개 등 아동폭력 근절대책을 중심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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