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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무장관들, 브뤼셀에서 대테러 방안 논의
2015-01-19 15:54:57 2015-01-19 15:54:5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 외무장관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위협에 맞서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BBC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28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갔던 유럽인들이 극단주의자가 되어 돌아오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안보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프랑스 언론사 테러로 1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8일 벨기에에서도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20대가 적발되면서 전 유럽 안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U는 최근 테러 경보 단계를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인 '옐로우(yellow)' 단계로 격상했다.
 
EU와 러시아의 관계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도마 위에 오른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다음 달 18일 미국 워싱턴에 열리는 대테러 정상회담의 의제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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