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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샌디스크, 실적 악화 경고..주가 급락
2015-01-13 08:19:31 2015-01-13 08:19:3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플래시 메모리업체 샌디스크가 실적 악화를 경고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현지시간) 샌디스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동일한 것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18억3000만달러를 큰 폭으로 밑도는 것이다. 
 
특히 샌디스크는 모바일 기기에 장착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데이터 저장카드 등에서 매출 부진이 뚜렷하게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샌디스크가 제품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WSJ은 최근 전반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장착되는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샌디스크 측은 모두 답변을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스크는 오는 21일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샌디스크의 주가는 13.88% 급락한 83.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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