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부산)=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당권에 도전한 박지원 의원이 부산을 통합의 정치 1번지로 만들어 대통령 후보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8 전당대회 합동후보 연설회에서 "작년 6.4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49.3%로 새누리당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했다"며 "이는 부산이 통합의 정치 1번지가 되어야만 우리는 승리하고 집권할 수 있다는 냉정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박 후보는 지금 당의 지지율을 10% 더 올려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기반을 부산에서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국회의원 18명 중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문재인, 조경태 의원 등 단 2명이다.
이에 박 후보는 "제2, 제3의 문재인, 조경태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먼저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강원 6곳에서 2명씩, 광역 기초의원에게도 각각 1명씩 비례대표 국회의원 진출을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이 제안한 석패율제 도입에 환영한다"며 "중앙당 민주정책연구원의 부산 지부를 만들어 부산시당이 영남 생활정치의 교두보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합동후보연설회.박지원 후보가 연설에 앞서 부산시당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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