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5)LG디스플레이 "CES서 OLED 시대 앞당긴다"
2015-01-03 10:00:00 2015-01-04 10:24:06
◇LG디스플레이 OLED 기술이 적용된 대형 TV.(사진=LG디스플레이)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5'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CES를 계기로 한상범 사장이 올해 신년사로 강조한 OLED 사업 선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벨라지오(Bellagio)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 ▲리딩 테크놀로지(Leading Technology) ▲ 그레이트 디자인 앤 픽처 퀄리티(Great Design & Picture Quality) ▲ 차별화(Differentiation)라는 3가지 테마로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는 전시장 내 별도의 OLED 존을 마련해 OLED의 우수성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한다. OLED의 특·장점과 시장에 대한 확신을 전달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 업체들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울트라HD(UHD) 해상도의 55인치 곡면형(Curved) OLED를 비롯해 65인치 곡면형과 77인치 가변형(Variable) 등 다양한 크기의 UHD OLE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CD 분야에서도 신제품이 대거 공개된다.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초박형, 초경량 디자인의 아트 슬림 시리즈 55인치, 65인치 UHD LCD 제품과 23인치, 23.8인치 풀HD 모니터, 색재현율을 높힌 WCG(Wide Color Gamut) 65인치 UHD LCD 및 UHD의 4배 해상도를 가지는 쿼드UHD(Quad Ultra HD) 98인치 제품 등이다.
 
그간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에 적용해 왔던 AIT(Advanced In-cell Touch) 기술은 IT 제품에 까지 확대 적용된다. LGD는 15.6인치 노트북용 패널을 공개할 예정이다. AIT는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터치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터치성능을 구현하고 초슬림 베젤 구현이 가능하다.
 
또 TV에만 적용해 왔던 고휘도 저소비전력 구현 기술인 M+를 모바일, 노트북은 물론 자동차,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선보인다. 또 웨어러블 및 자동차용 곡면형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 기존 10%에서 17%로 투명도를 개선한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 등도 전시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그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성공 솔루션을 제공해 온 LG디스플레이는 2015년에도 변함없이 서로 윈-윈(Win-Win)해 나갈 수 있는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는 특히 2015년을 OLED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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