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協 "특수건물 불 확산 시설 부족"
2009-04-15 19:2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화재보험 의무가입 대상인 특수건물의 방화시설 중 불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대학병원, 학원, 공연장 등 전국의 특수건물 2만1305건(12개 업종)에 대해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연소확대 방지시설(43.1%)이 가장 저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소화활동설비의 양호율은 96.5%로 가장 높았고 발화위험시설(92.9%), 피난시설(85.7%) 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시설의 양호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방송사업장(85.8%), 공연장(85.5%), 국유건물(84.1%), 음식점(71.3%), 학원(7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건물은 ▲연면적 1000㎡이상 국유건물 ▲ 바닥면적 2000㎡ 이상 학원이나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 바닥면적 3000㎡ 이상 숙박시설.대형 점포 ▲ 연면적 3000㎡ 이상 공장, 병원, 호텔, 콘도, 공연장, 학교 ▲ 11층 이상 건물 ▲ 16층 이상 아파트 등을 지칭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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