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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이수창 생보협회장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 대응해야"
2015-01-02 16:21:46 2015-01-02 16:21:46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 생보업계는 성장과 퇴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건전성 제도 강화와 금융융합형 제도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금융융합형 제도에 대한 영향과 시장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생보업계도 금융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판매·서비스 모델 개발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8년 도입 예정인 새로운 회계기준은 생보업계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연착륙을 이끌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완생이 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생보업계와 대리점이 서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보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을 위해 노후 소득과 의료비 보장, 건강관리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보험사의 해외환자 유치 허용 법안 국회 통과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장과 정책 환경의 작은 움직임까지 이해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며 "초윤장산(礎潤張傘)의 지혜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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