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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금융권 신뢰 높이는 정책 지속돼야"
2014-12-25 14:55:29 2014-12-25 14:55:2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일본은행(BOJ) 위원들이 금융권의 신뢰성을 높이는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이 BOJ 옆을 지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통신)
24일(현지시간) CNBC는 BOJ 위원들이 지난 11월 18~19일 양일간 열린 금융정책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을 구축하기 위해 금융권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1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BOJ 위원들은 "망가진 금융권을 회복시키기려면 다양한 조치들을 꾸준히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BOJ의 권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지난 11월 회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추가 인상 조치를 오는 2017년 4월로 연기하겠다고 말한 이후에 열렸다.
 
당시 회의에서 BOJ는 연간 본원통화 규모를 80조엔 늘린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BOJ 위원들은 또 국제 유가 하락으로 물가상승률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며 우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물가 하락이 계속된다면 BOJ가 내년 1월쯤 추가 부양책을 도입하리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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