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불황 속에도 잇단 나눔행사
입력 : 2014-12-24 17:15:33 수정 : 2014-12-24 17:15:34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약가 일괄인하 정책, 리베이트 규제 강화 등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약계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인 나눔에서 벗어나, 장애인을 후원하는 행사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은 대부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천해 어려운 이웃에게 장기적 관점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2014년 정기공연 장면(사진제공=JW중외)
 
◇동아쏘시오, 무의탁 어른신 위한 ‘밥퍼나눔운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1일 서울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무의탁 어른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다.
 
올해에는 동아쏘시오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을 도왔다. 동아쏘시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박카스D 1000병, 비타민과 밴드 등 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JW중외, 홀트 장애인합창단 후원..올해로 11년째
 
JW중외그룹은 2003년부터 홀트 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를 후원해오고 있다.
 
영혼의 소리로는 1999년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으로만 구성된 합창단으로 대다수 단원이 뇌병변, 정신지체, 다운증후군 등 중증장애를 지니고 있어 노래 한 곳을 익히는데 1개월 이상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에 30회 정도 초청공연과 대규모 정기공연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5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 영혼의 소리로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14년 정기공연을 개최했다.
 
◇BMS는 지난 달 11일 독거 노인들을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출처=BMS)
 
◇사노피, 저소득 희귀난치질환 환아 지원
 
사노피는 2004년부터 만성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산타’를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초록산타는 저소득층 환아들에게 심리치료 및 정서함양 특기교육을 제공한다.
 
사노피는 2011년 아름다운 가게 강남구청역점(별칭 초록산타 매장)을 후원, 설립했다. 지난 2004년부터 임직원 대상 바자회 및 기증 행사를 통해 매장 설립을 위한 씨앗 기금을 적립한지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아름다운가게 초록산타 매장은 지난 3년간 약 9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약 8200만원의 수익 나눔액을 기록했다.
 
◇BMS, 독거노인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한국BMS제약은 지난 달 14일 서울 중랑구 지역의 독거 노인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35여명의 BMS 임직원들은 중랑구 한신공원에 모여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중랑노인종합복지관 소속 독거 노인 48가정에 10kg 가량의 김장김치와 쌀 한 포대씩을 전달했다. BMS는 지난 9월 이번 행사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내이벤트 ‘호프 데이’와 ‘도시락 데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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