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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김천에너지서비스 잔여지분 560억원에 매각
2014-12-24 16:38:30 2014-12-24 16:38:32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코오롱글로벌(003070)은 24일 김천에너지서비스(주)의 잔여 지분 20%를 56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추진한 인력 구조조정 등 재무구조개선 계획 중의 하나이며, 계획된 자산매각으로는 첫 성과다.
 
이번 자산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은 560억원이며 장부상 매각차익은 42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현재 추진 중인 덕평랜드 지분매각 작업도 연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 재무구조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덕평랜드의 지분매각이 성사될 경우 코오롱글로벌는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돼 내년 도래하는 공모채 1300억원에 대한 상환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차입금 상환은 부채비율개선 및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가져와 향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진행되오던 재무구조개선 계획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 2015년은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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