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중장기 이익 개선 지속-신영證
2014-12-18 08:59:33 2014-12-18 08:59:3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영증권은 18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가 급락은 단기 부담 요인이지만 중장기 이익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1060억원, 79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6%, 21% 감소할 전망"이라며 "기존에 추정한 영업이익 예상치보다 27% 하향한 것인데, 올해 4분기 유가 하락 속도가 빨라 시차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유가 급락 시기에 단기적으로 이익 감소 요인이 발생한다는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주력제품 스팟 마진이 강세를 보이는 등 제품 스프레드 개선 영향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약 500억원의 영업이익 개선 요인이 발생했지만, 유가 급락 시기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고가 원료 투입 효과와 재고 소진에 따른 구매 지연 등의 영향이 이를 상쇄해 이익 규모가 일시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겨울철 비수기 영향도 일시적인 수익성 둔화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내년 1분기 이후에는 이익 개선 추이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주력제품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마진이 견조하고, 스프레드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에틸렌글리콜(EG)과 부타디엔(BD) 등의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며 "유가 안정화 이후에는 점진적인 이익 개선 추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그는 "올해 4분기 분기실적 저점을 형성한 후 내년 1분기부터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연간 순이익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54%,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비수기와 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일시적인 실적둔화보다는 중장기 이익 개선 추이에 투자포인트를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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