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동시당직선거' 중단..'투쟁본부' 돌입
2014-12-17 19:35:22 2014-12-17 19:35:2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통합진보당이 오는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을 선고를 앞두고 총력투쟁으로 대응키로 했다 .
 
진보당은 17일 "현재 진행중인 동시당직선거를 모두 중단하고 당 최고위원회를 진보당 강제해산 저지 투쟁본부로 전환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헌재 선고기일이 오는 19일로 공지됨에 따라 '최고위-위원단 긴급 연석회의'를 통해 이같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 결정했다.
 
현 진보당의 최고위원회는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저지 민주수호 투쟁본부'로 전환되고 이정희 당대표가 본부장을, 안동섭 사무총장이 집행위원장을 맡는다.
 
투쟁본부는 금일 회의 직후부터 바로 24시간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으며 내일 오전부터 국회에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보당은 중앙당 앞에서는 '촛불집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진보당 해산반대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촛불집회를 연달아 이어간다고 전했다. 
 
한편 18일 오후 2시에는 헌법재판소 앞에서 '앙위원-지역위원장 긴급 연석회의' 진행하고 헌재 판결에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규 대변인은 "11월25일 최종변론을 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다"며 "충분한 심의절차 없이 서둘러 선고기일을 잡았다는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당은 지금 이 순간도 헌법과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1987년 민주항쟁으로 탄생한 헌법재판소가 민주주의를 뿌리부터 부정하는 극단적 판단을 내리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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