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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관리 앱 ‘리멤버’, 20억원 추가 투자 유치
2014-12-17 10:33:42 2014-12-17 10:33:45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비서가 입력해주는 명함관리 앱 '리멤버'가 국내외 벤처캐피탈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멤버 운영사인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올해 초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억원의 초기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추가로 2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리멤버는 기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의 명함관리 앱들과 달리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방식의 명함관리 서비스로 올해 1월 베타서비스 시작 이후,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2014’ 이달의 으뜸앱, ‘iTunes Best New Apps’, ‘2014 네이버 N스토어 어플 베스트20’ 에 선정되는 등 올 한해 스타트업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리멤버는 현재 매달 평균 35% 이상의 이용자 증가 및 누적 처리 명함 600만장 돌파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의 대표는 “금번 추가 투자 유치는 한국과 일본의 명망 있는 벤처캐피탈들이 함께 참여한 투자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신뢰할 만한 파트너들과 함께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5년에는 명함관리 서비스를 넘어 ‘한국형 비즈니스 버티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드라마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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