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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매운맛 '불치킨' 출시
2014-12-02 17:09:22 2014-12-02 17:09:2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FC는 오는 5일 붉은색의 매운 후라이드 치킨인 '불치킨'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내기 위해 붉은 계열의 시즈닝을 활용해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까지 강조했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인 인도의 부트졸로키아와 멕시코의 하바네로칠리, 우리나라의 청양고추 등 세 가지 고추와 매장에서 국내산 생닭을 직접 염지·숙성하는 조리법으로 속살부터 매운맛이 잘 배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품의 가격은 2300원이며, 다양하게 구성된 세트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되는 '스파이시망고 하바네로소스'는 '불치킨' 본연의 매운 감칠맛을 한층 돋워주며, 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FC는 메뉴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20여개 매장에서 '불치킨'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출시일인 5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신드롬'에서 '불타는 금요일'이란 콘셉트의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포토존과 이벤트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KFC 관계자는 "불치킨은 자극적인 시즈닝과 양념 소스로 매운맛을 내는 일반적인 치킨과 달리 매운 고추가 매콤하게 어우러져 속살부터 매운맛을 구현했다"며 "많은 고객이 시식 이벤트와 론칭 파티에 참여해 새로운 매운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치킨'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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