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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 도입..서비스 만족도↑
2014-12-01 09:39:56 2014-12-01 09:40:0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진은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 결과를 1일 밝혔다.
 
한진의 ‘서비스 마일리지 제도’는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택배 대리점에 도입한 제도이다.
 
택배현장 서비스 항목을 세분화해 평가 지표로 선정하고 대리점에서 수행한 서비스 수준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리점에서는 적립된 마일리지를 수수료 등으로 전환해 대리점 수익성 및 배송직원 처우 개선에 자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0월 최초 도입 이후 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됐다.
 
10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평가 집계 결과 총 622개 대리점의 85%가 서비스 마일리지를 부여 받았으며, 정시 배송율, 정시 집화율, 배송예정 시간 안내 등의 서비스가 향상됐다.
 
특히,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감사 및 칭찬 게시글이 전월 대비 5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도입한 제도를 통해 전국의 한진택배 대리점과 소통 및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현장중심의 제도 마련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진은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발열 내의를 지급할 예정이다. 동절기 현장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이 검토 됐으며, 현장 관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4600여명의 모든 배송기사에게 상·하의 발열 내의 세트가 12월 초 지급키로 결정했다.
 
(사진=한진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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