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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김해율하2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 체결
2014-11-27 11:28:55 2014-11-27 11:28:5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과 김해율하2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협약서는 공모지침서를 구체화한 것으로 ▲민간 사업자 투자금액 및 투입시기 ▲업무분담 ▲사업비 정산방법 ▲협약의 해제 ▲실무협의회 운영 등 공동택지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이 포함돼 있다.
 
내년 1월 협약체결 후 개발 및 실시계획변경을 거치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김해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김해율하2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 협약을 계기로 약 1700억원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안정적인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현대건설 컨소시엄 역시 조성공사 시공권 확보와 우량공동주택용지 선점이 가능하여 공공과 민간이 모두 윈윈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김해율하2지구에 이어 보령명천지구도 민간사업자 공모 진행중에 있다. 지난달 27일 11개 건설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보령명천지구는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령해양경찰서가 입주할 예정으로 향후 주택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천지구 공모일정은 12월 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연말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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