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무역수지 흑자의 영향으로 거주자외화예금이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외화예금잔액도 두달 만에 늘어났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247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238억2000만달러)에 비해 9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46억1000만달러 사상 최대 흑자를 내면서 기업들의 수출대금 입금이 늘어난 것이 주 증가원인이라고 밝혔다.
통화별(3월말 환율 기준)로는 달러화예금은 207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억4000만달러 증가했고, 유로화예금은 18억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5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엔화예금도 18억8000만달러를 기록, 전월 말에 비해 9000만달러가 늘어났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전체의 90.9%에 달하는 225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7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개인사업자 포함)도 22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에 비해 1억8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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