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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톨로 트위터 CEO, 가족·본인 보유주식 절반 팔아
2014-11-22 10:51:54 2014-11-22 10:51:54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딕 코스톨로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가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자사 주식의 절반을 팔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 3일과 17일 '리처드 코스톨로 2001 리빙 트러스트'와 '로린 코스톨로 2001 리빙 트러스트'는 트위터 주식 28만 3460주를 1160만달러에 매각했다.
 
이 두 트러스트는 코스톨로 부부의 이름을 따 지어진 것으로, 개인 재산 승계와 보호를 위한 가족 신탁이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 7월 개인 명의 주식 1만6698주를 매각했고 10월에는 2만106주를 매각한 바 있다.
 
따라서 현재 코스톨로는  개인 명의로 3만6028주, 가족 신탁 이름으로는 28만3460주를 보유하고 있다.
 
트위터 공보담당자는 이에 대해서 "코스톨로의 주식 매각은 오래전부터 계획됐던 것이고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날 대비 0.55% 상승한 40.0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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