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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시황) 코스피, 쌍끌이 매수 확대에도 1960선 초반 횡보
2014-11-21 14:06:40 2014-11-21 14:06:40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물량 확대에도 196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4포인트(0.30%) 오른 1963.98를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방향성 탐색에 나섰던 외국인이 매수 전환해 329억원 사고 있고, 기관이 428억원 동반 매수 중이다. 개인은 873억원 매물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두산중공업(034020)(+7.04%) 급등 영향에 기계 업종이 1.4%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뒤를 이어 통신, 화학, 음식료품,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세다.
 
반면 고점 행진을 이어가던 CJ대한통운(000120)(-5.01%), 한진(002320)(-2.67%), 흥아해운(003280)(-1.89%) 등 해운·항공주가 하락하며 운수창고 업종이 -2.4%로 비교적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1.5%) 업종도 이틀째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2%), 삼성에스디에스(018260)(+3.39%), 삼성생명(+0.84%) 등 삼성 그룹주의 상승세가 도드라진다. 반면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고 있는 현대차(005380)는 0.6%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도 2%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도 540선 초반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60%) 오른 543.19을 지나고 있다.
 
미디어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046390)는 5.25%, 팬엔터테인먼트(068050)(4.35%)도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초록뱀(047820)은 5.0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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