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임단협 체결..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27년째 무분규..경기침체로 임금인상은 동결
2014-11-21 11:34:18 2014-11-21 11:34:18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은 2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통해 통상임금에 상여금 600%를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호석화는 27년 무분규 협약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반영됨으로써 시간 외 근무수당 등에서 실질적인 임금인상이 이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체결된 임금단체협약은 올해 4월 임금부터 소급 적용된다.
 
금호석화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를 수용하는 대신 올해 임금인상은 동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노사 양측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불확실성에 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 날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에는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 양근주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이성팔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이치훈 여수고무공장 노조위원장, 송석근 생산본부장, 석대식 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다양한 쟁점에도 불구하고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라는 큰 틀에 합의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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