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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뚜기,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2014-11-20 09:13:01 2014-11-20 09:13:0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오뚜기(007310)가 양호한 3분기 실적 전망과 내수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이라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상승 중이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오뚜기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9000원(3.65%) 오른 53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뚜기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1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외형은 조미식품과 라면, 쌀, 냉동식품이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오뚜기는 창사 이후 줄곧 식품 사업만 영위한 전문성이 돋보이는 기업으로 현재 식품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군과 우량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연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국내 식품업계에서 가장 선방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법원에서 진행이 예상되는 소송은 오뚜기를 포함한 한국 라면업계가 수출 제품에 대해 담합했을 개연성이 상당히 낮다고 보여 위험 요인이 될 확률도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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