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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집행위, 유럽 조류독감 대책 마련 분주
2014-11-18 10:04:08 2014-11-18 10:04:1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연합(EU)이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조류독감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BBC는 EU 집행위원회가 조류독감이 검출된 지역의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바이러스가 발견된 국가와 주변국 모두를 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 환경식품농부무(DEFRA)는 요크셔 지방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6일에도 네덜란드의 한 양계장에서 조류독감 발견 사실이 알려져 닭 15만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조류독감으로 불리는 '조류인플루엔자(H5N8)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있다.
 
영국 북부지역 농가에 있는 오리들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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