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진태 "세월호 인양 반대..돈 많이 들어"
2014-11-13 10:24:57 2014-11-13 10:24:57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사진)은 13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반대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추가 희생자가 나타날 수 있고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이같이 반대했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에서는 인양에 1000억원 정도 든다는데 실제 비용은 3000억원 이상 눈덩이처럼 더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있지 않아 무리하게 돈을 끌어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에서 "이제 세월호 수색을 종료할 때"라며 "이제는 할 만큼 했으니 이제 정말 마무리할 때가 아닌가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의 주장은 세월호 실종자 수색중 잠수사 2명, 헬기 추락으로 숨진 소방대원 5명 등 모두 11명이 세월호 수색 중 숨졌기 때문에 세월호가 또다른 희생을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비용적인 면에서도 김 의원은 "하루에 수색비용만 3억5000만원"이라며 "마지막으로 사체를 인양한 후 들어간 비용만 300억원이 이미 넘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세월호 사건으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며 "더 이상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인양을 중단해 상처가 아물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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