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1139억원 투자유치..“성장행보 가속”
입력 : 2014-11-11 14:21:28 수정 : 2014-11-11 14:21:29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공룡벤처’ 옐로모바일이 다시 한번 대규모 자금조달을 이끌어냈다.
 
옐로모바일은 벤처투자사 ‘포메이션8’으로부터 1억500만 달러(한화 1139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기업가치는 1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메이션8은 투자배경으로 해외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회사가 가진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옐로모바일을 아시아 모바일시장 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옐로모바일은 2012년 창립 이래 국내 50여개 벤처기업과 인수합병(M&A)을 진행했으며 지난 9월에는 인도네시아 가격비교사이트 ‘프라이스에이리어’를 인수, 해외진출 의사를 알리기도 했다.
 
지금은 모바일쇼핑, 모바일광고, 온라인마케팅, 여행, 로컬, 콘텐츠 등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를 나눴으며 종합 모바일 미디어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충분한 동력을 얻은 만큼 현재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행 중인 M&A 건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조직 사업부서 및 계열사 성장을 돕는다. 최근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옐로모바일은 투자금 중 150억원을 마케팅비용으로, 600억원을 인수비용으로 책정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실리콘벨리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은 포메이션8을 투자자이자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다”며 “앞으로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본웅 포메이션8 대표도 “옐로모바일의 경영철학과 운영능력에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벤처기업들이 우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메이션8의 구본웅 대표는 LG그룹 구인회 창업주의 동생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손이자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아들이다. 미국 IT업계 유명인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유망기업에 투자했으며 최근 피투자사 ‘오큘러스VR’이 페이스북에 인수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옐로모바일 이미지 (사진=옐로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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