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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美 기업실적 기대..다우S·P500 최고치 경신
2014-11-11 06:40:05 2014-11-11 06:40: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기업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 차트(자료=이토마토)
다우존스 지수는 39.81포인트(0.23%) 오른 1만7613.74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34포인트(0.31%) 상승한 2038.2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9.08포인트(0.41%) 오른 4651.62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를 상쇄할 만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실적을 공개한 주요 기업 중 80%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했다. 매출이 예상치를 능가한 업체는 60%에 달했다.
 
이번 주엔 시스코 시스템즈와 월마트 등 S&P500지수 소속 기업들 중 16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케프너 테미스트레이딩 트레이더는 "3분기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꾸준히 살아나고 있음을 나타냈다"며 "유가가 80달러선 밑으로 유지되면 소비심리도 더욱 살아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호전됐다는 소식 또한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됐다.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 민간 고용자 수는 23만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2만5000명을 능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건설업체인 툴브라더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힌 덕분에 2.27% 올랐다.
 
지난 9월 미국 쥬욕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그룹은 11월11일 중국 광군제 기념일을 앞두고 4.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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