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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시티 첫 삽..20일 영종도 축포
2014-11-04 15:02:14 2014-11-04 15:02:14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사진=파라다이스)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인천 영종도에 건립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기공일이  오는 20일로 확정됐다.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IBC-Ⅰ 2단계)개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약 37개월 만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034230)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본의 세가사미홀딩스와 세운 합작회사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달 29일 파라다이스 시티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1-1단계에 대한 것으로, 1-2단계 사업도 실시계획 승인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조3000억원(1단계)이 투입되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대지면적 20만3041㎡(전체 대지면적 33만㎡)에 특1급 호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전용 카지노, 플라자, 컨벤션 시설, 레스토랑, 고급형 스파 등이 들어선다.
 
특히 파라다이스 시티의 '플라자(Plaza)'는 'K-Culture'를 기반으로 K-POP, K-Food, K-Fashion, 아트 갤러리, 테마파크, 대형 미디어 타워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조성된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날 야외 부지에 건축 콘셉트가 함의된 세트를 꾸며 기공식 참석자들이 미리 파라다이스 시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공식은 기자회견-기공식-오찬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파라다이스 시티는 동북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 수도인 인천의 상징일 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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