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17년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 전망
2009-04-07 06:37:17 2009-04-07 06:37:17
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지난 1992년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브라질 중앙은행이 6일 밝혔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민간 경제기관과 경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해 이날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이 마이너스 0.1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3.5%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1992년 마이너스 0.5%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성장률은 5.1%였다.
  
인플레율은 올해 4.32%→4.26%, 내년 4.5%→4.46%로 하향조정되면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라질 정부는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2% 허용한도)로 설정하고 있어 무난한 달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11.25%로 세계 최고 수준인 기준금리는 올해 말 9.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년에는 9.38%로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오는 28~29일 열리는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최대1.15%포인트 내린 10.1%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브라질 정부와 중앙은행이 공식적으로 밝힌 올해 성장률은 각각 2%, 1.2%이며,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0.3~0.5%로 내다보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