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교육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가 6일 발간한 '2009 OECD 통계연보(Factbook)'에서 우리나라 교육비는 국내총생산(GDP)대비 7.2%로 OECD평균 5.8%를 크게 앞질러 회원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통계연보는 OECD 30개 회원국의 경제, 사회, 환경 부문 등의 지표를 수록한 것으로 2007년을 기준으로 작성됐다.
교육비 중 민간부문에서의 지출액의 경우 우리나라는 2.9%로 OECD평균인 0.8%의 3배가 넘었으며 공공부문의 지출액은 오히려 낮아 OECD는 5.0%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4.3%에 그쳤다.
삶의 질 항목 중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18.7명으로 OECD평균(11.88명)보다 높아 3위를 기록했다. 1위는 헝가리, 2위는 일본이었다.
특히 여자의 자살률(11.1명)이 높아 OECD평균(5.4명)보다 2배가량 많았다. 순위로는 1위를 차지했다.
인구 백만명 당 자동차 사고 건수는 127건, OECD평균치는 90건이었다. 이는 2006년의 132건보다는 낮았지만 OECD평균보다는 높은 수치다.
CO₂배출량은 OECD평균(2006년 기준)이 429.1톤, 우리나라(2007년 기준)가 476톤으로 2006년의 469톤보다 오히려 늘었다.
불평등 지표도 높았다. 빈곤율은 0.15로 OECD평균은 0.11이었고 빈곤갭은 각각 36.03%, 28.59%로 조사됐다.
반면 대다수 거시경제지표는 OECD평균과 비교할 때 전년에 이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GDP규모는 OECD평균이 1조2905억달러, 우리나라는 2006년 1조1149억달러, 2007년 1조2018억달러로 집계됐다.
1인당 GDP는 2006년 2만2083달러에 이어 2007년 2만4801달러를 기록했고 OECD평균은 3만2664달러였다.
노동생산성(매시간당 GDP산출량)증가율은 OECD평균이 1.4%였으며 우리나라는 이를 훨씬 웃돈 5.4%로 나타났다.
한편 총인구는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4845만6000명, OECD평균이 3943만8000명이었고 인구증가율은 각각 0.33%, 0.68%였다.
65세이상 고령인구비율은 OECD평균이 13.8%, 우리나라가 9.1%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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