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3분기 영업익 237억..작년比 17배 '껑충'
입력 : 2014-10-28 15:19:23 수정 : 2014-10-28 15:19:23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두산건설(011160)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억400만원보다 1593.4% 증가한 수치다.
 
인건비 등 판관비 감소와 주택관련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이같은 증가폭을 나타냈다는 게 업체의 분석이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경기부양책으로 주택 구매 환경이 개선돼 미분양 아파트가 소진, 대손환입의 선순환이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1454가구에 달했던 두산건설의 미분양 아파트는 올 3분기 681가구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 (자료=두산건설)
 
3분기 매출액은 6012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했다. 답십리 래미안위브와 오송 두산위브센티움 사업장 준공 및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기성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당기순손실은 228억79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손실폭은 감소했다. 차입금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평균 432억원을 나타내던 이자비용은 올해 350억원으로 감소세다.
 
◇ (자료=두산건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수주액은 9656억원으로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22%에서 159%로 줄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은 건설부분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자재 매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2%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수익성 높은 기자재와 민자사업 비중 확대와 인력 감축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가 기대돼 1300억원 이상 달성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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