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국회 모욕죄' 5년 징역형에 꼬리 내린 김성주 총재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J아파트의 난방 비리를 폭로하며 '아파트 관리비' 문제를 사회적으로 부각시킨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27일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국토위 국정감사 종합감사일에 '아파트 난방비 비리 실태'와 관련해 참고인으로 김부선 씨의 출석을 요청했으며 김씨가 승낙의 뜻을 밝혔다.
김씨는 27일 국감 참고인으로 출석해 정부 당국의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자대표회의 비리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 사무소와의 유착관계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
또 아파트 비리에 대해 무관심한 지자체와 사법 당국의 행태 등에 대해서도 폭로한다.
한편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국감 증인출석 요구를 무시하며 해외로 피신했다가 '동행명령장'에 놀라 결국 출석을 결정했다.
'잘 몰라서 그랬다'고 해명을 한 김 총재는 동행명령을 거부할 경우 '국회 모욕죄'로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기 때문에 결국 꼬리를 내렸다.
복지위는 23일 대한적십자사 대상 국감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김 총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적십자사연맹 아태지역 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하면서 파행됐었다.
김 총재는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해야 한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복지위는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동행명령을 집행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이와 관련해 문자메시지로 '오는 27일 오후에 성실히 국감에 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스토마토DB)
◇정의화 국회의장, 아베 총리 면담..'한일정상회담 접촉할 듯'
정의화 국회의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면담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정 의장은 이부키 분메이 일본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일본을 방문해 27일 아베 총리를 만나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에 앞서 재일민단 등과 동포간담회를 하고 한·일의원연맹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의 김태환 한·일의원연맹 회장대행과 심윤조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 문정림, 신의진 의원 등이, 야권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동행했다.
한편 이번 정 의장과 아베 총리의 만남으로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특히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화를 통해 역사문제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에 대한 결과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APEC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을 예정이다.
당초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논의됐지만 일본의 역사왜곡과 우경화 경향이 더욱 심해지고 있어 동북아에서 아베 총리가 차지하는 정치적인 입장이 불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