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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국토부 산하 기관 대졸 초임 연봉 2877만원
2014-10-24 15:36:03 2014-10-24 15:36:03
[뉴스토마토 방서후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대졸 초임 연봉이 평균 287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토교통부 산하 23개 기관의 대촐 초임 연봉은 2877만원이며, 연봉이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격차는 2227만원에 달했다.
 
◇ 황영철 의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공항공사로, 대졸 초임 연봉이 4016만원이었다. 반면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1789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은 인천공항공사보다 2227만원 낮았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준정부기관의 평균 연봉이 329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준정부기관은 정원 5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공기업이 아닌 공공기관 중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의미한다.
 
현재 국토부 산하에는 5개의 준정부기관이 있으며, 평균 연봉은 ▲한국시설안전공단 3576만원 ▲교통안전공단 3373만원 ▲대한지적공사 3311만원 ▲한국철도시설공단 3125만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3098만원의 순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연봉이 높은 산하 기관 유형은 공기업으로 평균 연봉 2755만원을 기록했다. 공기업은 50명 정원의 직원을 두고 자체수입액이 총 수입액의 2분의 1 이상인 공공기관 중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가리킨다. 국토부 산하에는 9개의 공기업이 있다.
 
공기업 중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4016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았고, ▲대한주택보증 3577만원 ▲한국공항공사 3208만원 ▲한국감정원 317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3120만원 ▲한국도로공사 2743만원 ▲한국철도공사 2602만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2572만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549만원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이 아닌 기타공공기관의 연봉은 2459만원으로 가장 적은 액수를 나타냈다.
 
9개의 기타공공기관 가운데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항공안전기술센터로 3347만원이었으며, ▲(주)워터웨이플러스 3021만원 ▲코레일유통(주) 2995만원 ▲코레일테크(주) 2320만원 ▲주택관리공단(주) 2293만원 ▲코레일로지스(주) 2270만원 ▲코레일네트월스(주) 2246만원 ▲코레일관광개발(주) 1851만원 ▲(주)한국건설관리공사 1789만원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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