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김성주, 곽성문, 자니윤 씨 등 친박 낙하산 3인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모두 기관장 자리에 앉기 위해 이른바 '친박 충성' 지원서를 쓰는 등 청와대 바라기가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곽성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감사
22일 새정치연합은 "지난 대선때 박근혜 부호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국감을 피해 뺑소니 출국을 했다"며 "심지어 전화통화도 안 된다"고 비난했다.
김 총재는 과거 여성비하, 남성비하 발언을 입에 올려 논란이 됐으며 적십자비를 한번도 내지 않았음에도 적십자 총재 자리에 올라 문제가 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곽성문 사장은 과거 민청학련 조작사건의 프락치로 활동해 MBC 기자로 특별채용 된 점이 도마에 올랐다.
전날 국감에서 곽 사장은 "친박 의원들이 코바코 사장에 지원하라고 해서 지원했다"고 당당히 밝혀 파문이 일었다.
코바코는 전임 사장이 임기 3개월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쫓겨났으며 이후 차관 출신 인사가 신임사장 공모에 지원했음에도 집으로 돌려보내고 청와대는 곽 사장을 앉혔다.
자니윤 한국관광공사 신임 감사는 친박을 강조하는 공모지원서를 쓴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런 코미디도 없다"며 "친박 낙하산 3인방이 상식이 있다면 부끄러워 고개도 못 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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