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국감)제주도 관광객 두배 급증 불구 면세점 수익 감소
이언주 의원, JDC 면세점 운영 마케팅 문제점 노출 지적
2014-10-16 09:33:45 2014-10-16 09:33:45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제주도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행객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수익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16일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관광객 수는 급증하고 있지만 상품매출액 증가 추세가 둔화하면서 매출 순이익 증가 추세 또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 외국인 관광객은 2011년 104만6000명에서 2013년 233만4000명으로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면세점 순수익은 945억원에서 722억원으로 감소했다.
 
◇관광객 매출액 현황(단위:천명, 억원)(자료제공=이언주 의원실)
 
이 의원은 "내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80만 명 이상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60~70만 명 이상 증가했다. 면세점 매출액은 자연적으로 증가해야 정상적이다"며 "지금의 면세점 Marketing전략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JDC가 수동적인 자세로 매출액을 올리려고 생각한다면 면세점 활성화는 요원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JDC면세점은 국산제품 판매 비중이 3.3%에 불과하고 수입품이 97%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내국인만을 위한 마케팅을 하는 것은 전략미스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국산브랜드 발굴 등 경쟁력 있는 국산품 판매 활성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여행객에 대한 면세혜택으로 제주도 접근비용을 인하해 관관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제자유도시 개발 기초재원의 조성을 목적으로 2002년 12월부터 면세점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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