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달 20일부터 부산서 개최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대책 비상이 걸렸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ITU 전권회의에는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4개국 인사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사진)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ITU 전권회의에 기니 18명, 라이베리아 6명, 시에라리온 9명, 나이지리아 91명 등에 대해 인천과 김해공항에서 게이트 검역 및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 보건관리와 16개 구군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매일 아침 8시에 대상자들에게 체온계를 지급하는 등 특별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볼라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체액 등 직접 접촉 뿐 아니라 옷, 침구류 등 외부적인 오염을 통해서도 감염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ITU 총회는 UN 관련 회의이기 때문에 회원국에 대해 특별히 참가제한을 할 수 없다.
남윤인순 의원은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보다 강도 높은 예방책을 강구해 국민을 위해요소로부터 완벽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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