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 “파판14 흥행 자신..월정액 서비스한다”
2014-10-14 14:58:13 2014-10-14 14:58:13
[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명작 시리즈 ‘파이널판타지’의 최신 MMORPG 게임 ‘파이널판타지14’가 2015년 중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하고, CBT 종료 이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정식 서비스 시에는  월정액 과금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는 10월 14일 서울 역삼동의 리츠칼튼서울 호텔에서 ‘파이널판타지14(이하 파판14)’의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국내 서비스 일정과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 “파판14 원작의 감동, 그대로 전하겠다”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은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서비스 키워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정통성’과 ‘원작 그대로’의 원칙”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 이후 이용자들은 한국 단독 서버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기게 되며, 기존 글로벌 서버를 이용하던 한국 이용자는 개인 선택에 따라 희망하는 서버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한국 서비스에서 초코보, 비공정, 케알(회복마법) 등 시리즈 고유의 정통 용어를 100% 유지하며, 게임 콘텐츠 역시 추가나 변경 없이 ‘파판14’ 고유의 게임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글로벌 버전과 동일하게 매월 특정 금액을 내는, 월정액제 과금 체계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게임의 대세가 게임 플레이는 무료로 하고 아이템 등을 유료로 파는 부분유료화 형태를 취하고 있는 상황에서, 월정액제를 선택한 액토즈와 스퀘어에닉스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배성곤 부사장은 “파판14 퍼블리싱  발표 이후, 이 같은 대작이 모바일게임 신작에 비해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누군가가 내게 온라인게임의 미래를 묻는다면 그 답이 ‘파판14’라고 답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게임으로, 모든 분들께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사진=액토즈소프트)
 
◇파이널 판타지는 어떤 게임인가?
 
이 게임 시리즈는 지난 1987년 발매된 ‘파이널판타지’를 시작으로, 독자적인 세계관 아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금까지 약 1억1000만장 이상의 패키지를 판매한 일본을 대표하는 RPG 시리즈 중 하나다.
 
‘파판14’는 이러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온라인게임으로 다시 태어난 것으로, 시리즈 역사상으로 11편 이후 두 번째 MMORPG 버전이다. 
 
◇역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사진=액토즈소프트)
 
스퀘어에닉스 측은 11편의 온라인 서비스 경험과 20년 가까이 RPG를 제작해온 노하우가 '파판14'에 집약돼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판14’의 가장 큰 특징은 파판 시리즈 고유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와 방대한 게임 콘텐츠다.우선 이 게임에는 3개의 주요한 스토리 흐름이 존재한다.
 
이용자 들은 들은 신선한 물과 숲으로 감싸진 행성 ‘하이델린’을 무대로,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아 수많은 수수께끼와 위험을 이겨내야 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어, 유저들은 세계 최대의 대륙 ‘삼대주’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 받은 땅 ‘에오르제아’에서, 게임의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를 통해 북방의 대국 ‘갈레말 제국’과 ‘에오르제아’의 세 도시 동맹군간의 전쟁에 참여하면서 ‘에오르제아’를 지켜내는 빛의 전사로 성장하게 된다.
 
파판14에서는 이 같은 탄탄한 스토리를 MMORPG의 고유 콘텐츠인 던전과 레이드, PvP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이 게임에는 전투 ‘클래스’와 상위 직업 개념의 ‘잡’이 각각 9종씩 존재한다. 파이터계 클래스로는 ‘검투사’, ‘격투사’, ‘도끼술사’를 비롯해 ‘궁술사’와 ‘창술사’가 있으며, 소서러계로는 ‘환술사’와 ‘주술사’, ‘비술사’가 등장한다.
 
◇파판14의 다양한 직업(사진=액토즈소프트)
 
각각의 클래스는 30레벨에 도달했을 때 ‘잡’ 퀘스트를 통해 1개 또는 2개의 ‘잡’으로 성장시킬 수 있으며,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제작자’와 ‘채집가’도 존재한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파판 14을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요시다 나오키 PD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스퀘어 에닉스의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프랜차이즈”라면서 “전 세계에 수 많은 팬과 동호회가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개발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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