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증시도 'G20 효과'..4%넘게 급등
2009-04-03 06:32:34 2009-04-03 06:32:34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과와 이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4%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4.19% 오른 43,7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지난해 10월 초 이후 6개월만에 최대치까지 오르며 이달들어 이틀 연속 활황세를 유지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전날에도 2.57% 오르는 급등세로 42,000포인트 돌파 직전까지 가면서 3월 장을 활기차게 열었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달 7.18%의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세를 나타낸 바 있다. 1.4분기를 기준으로 하면 8.99% 올랐다.

이날 급등세로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전체적으로 16%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1.97% 떨어진 달러당 2.236헤알에 마감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환율은 지난 1월 6일 달러당 2.182헤알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달러화 환율은 전날에도 1.64% 떨어지며 급락세로 이달 거래를 시작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화 환율은 지난달 2.19% 떨어지며 지난해 4월(-5.13%) 이후 1년만에 월간 최대폭의 하락률을 보인 바 있다. 1월에는 0.81% 떨어졌으나 2월은 2.46%의 상승률을 나타냈었다.

이날 급락세로 달러화 환율은 올해 전체적으로 4.16%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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