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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신형민·신광훈 등 9명 경찰축구단 입대
2014-10-10 13:59:49 2014-10-10 13:59:49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안산경찰청(이하 안산)이 신형민(전북현대)과 신광훈(포항스틸러스) 등 9명의 군 복무 예정 선수들을 선발했다.
 
안산은 10일 "내년 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을 우선 선발했다"면서 "이들은 오는 12월4일과 내년 1월 중 입대해 한 달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1~2월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입대 선수들을 살펴보면 국가대표 출신의 신형민과 신광훈을 포함해 청소년대표를 지낸 박희철(포항스틸러스), 배승진(인천유나이티드), 송창호(전남드래곤즈)가 포함됐다.
 
여기에 소속 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정혁(전북현대), 안재준(인천유나이티드), 이진형(FC안양), 최영준(경남FC)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안산이 속해있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군 복무를 대신해 뛸 예정이다. 안산은 이들 외에도 2명의 선수를 추가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의 올해 선수 선발 인원은 11명이다.
 
안산 조동현 감독은 "실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내년 시즌 선수단에 튼튼한 허리와 방패를 얻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경찰청 프로축구단. (사진=안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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