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 중 하나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가 전혀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정규직보다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뽑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고용안정보다는 비용줄이기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사진) 의원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내 공공기관들은 정규직이 7.8% 증가한 반면 무기계약직은 403.8%, 비정규직은 20.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을 1명 뽑을때 비정규직은 2.6명, 무기계약직은 51명을 뽑은 셈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만 정규직은 0.8% 증가하고 무기계약직은 38.6% 늘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공기관들은 6년동안 비정규직 쥐어짜기에 열중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의원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중 한국마사회가 정규직 외 고용인원이 7147명으로 공공기관의 전체 비정규직·계약직의 10.7%에 달할 정도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체국시설관리단이 2470명, 한국과학기술원이 1721명, 근로복지공단이 1519명, 한국전력공사 1429명 순이었다.
이들 상위 10개 기관들이 채용한 정규직 외 고용인원수는 총 2만603명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때부터 내려오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공약 파기가 박근혜 정부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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