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사진) 최고위원이 보수혁신위원회에 차기 대권주자들이 몰려 있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 최고위원은 26일 YTN '신율의 출발새아침'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홍준표, 원희룡 지사가 보수혁신위원으로 거론됐다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많지만 당은 이들로부터 혁신위 시절 자문을 구하기 위해 포함시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무성 대표도 이 두분이 혁신위에서 활동했던 시절 경험을 살려 자문을 구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최고위원은 보수혁신위내에 친박과 비박 등 계파 갈등구조는 전혀 없다고 부정했다.
그는 "2007년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의 경선때나 친박, 비박 논리가 생긴 것"이라며 "친이, 친박, 덜친박 이런 분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김문수 혁신위원장이 개헌보다 정치인이 더 문제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고 밝혔다 .
그는 "도덕성 말하려면 의원들이 가진 특권에 대한 부도덕성을 먼저 진단해야 한다"며 "66년동안 단 한번도 진단받지 않은 외유성 출장에 대해 효율성과 비용을 체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출판기념회는 국회의원 시절에 하지 말아야 한다"며 "책 내용도 낯뜨거울 정도로 부실한데 여기에 불법정치자금까지 얹어지는 것도 문제며 일도 안하면서 특권만 남발하는 관행을 혁신해야 한다는 것은 김문수 위원장 말이 맞다"고 밝혔다.
세월호법과 관련해서 이 최고위원은 "2차 여야합의안은 국민이 합의한 것"이라며 "일단 시행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시 재검토 해야하며 국정을 올스톱 시키는 건 해결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회의장 직권결정에 대해서는 "써야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또 "개헌은 논의 가능하지만 당장 민생법안 처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할일도 안하고 있는 의원들이 개헌 들먹이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로 최근 전남 곡성·순천 지역구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으며 정치적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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