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올해 2~3Q 주식투자 최적기"
2009-03-31 16:11:00 2009-03-31 20:22:2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대우증권이 "올해 2분기부터 정책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2~3분기가 주식 비중을 늘릴 기회"라고 분석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책효과로 인한 금융시스템 안정은 실물경기의 바닥권 통과와 맞물려 주가 상승의 모멘템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팀장은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외 경제지표는 전달보다 개선되거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면서 "국내 경기선행지수도 구성항목 추이를 감안할 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는 2분기에는 코스피 1000~1350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3분기에는 기업이익 하향 조정이 진정되고, 재고 감소에 따른 생산이 재개되면서 1100~15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1분기에는 단기매매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2~3분기에는 '매수'로 전환해 IT와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은 올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을 발표했다.
 
올 1분기 서프라이즈 종목으로 황금에스티(철강금속)와 현대모비스(자동차), SK에너지·GS·LG화학(정유화학), 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증권), KT&G·오리온·농심(음식료), 한국제지(교육/제지/의류), 현대건설(건설) 등이 포함됐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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