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 채용설명회는 기업 홍보와 함께 자사에 적합한 인재를 선점할 수 있는 장이다.
또, 구직자의 경우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하지만 개최 비용이 만만치 않고, 채용설명회 마다 일일이 참석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람인HR이 운영하는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해당 기업 공고 내 댓글통에서 구직자들이 기업과 채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인사담당자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기업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지방 거주자들이나 인사담당자들과 대면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구직자들도 손쉽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2시간 가량 진행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 동안 채용인원, 우대사항, 업무 내용 등 기업당 평균 170건의 질문이 쏟아지며 구직자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실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 A기업의 인사담당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채용 홍보 효과와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 좋았고, 실제 입사지원수가 늘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이수그룹, 22일에는 포스코패밀리 등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파워텍 등 현재 채용은 진행 중이지만 이미 온라인 채용설명회가 끝난 기업의 설명회 내용도 인사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람인은 ‘채용설명회 밀착취재’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기업의 채용설명회 현장 정보도 생생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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