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외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규모는 지난 2007년보다 14%(9800만달러) 늘어난 7조9700만 달러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우리나라의 ODA 규모는 7조9700만 달러로 1인당 국민소득(GNI) 대비 ODA 비율은 전년보다 0.02%포인트 오른 0.09%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19위, GNI 대비 ODA 비율은 25위 수준이다.
OECD 산하 위원회로 22개국으로 구성된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한국 미가입) 회원국 평균 증가율 15.7%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DAC 회원국의 GNI 대비 ODA 비율은 평균 0.30%다.
<자료제공 : 기획재정부>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ODA 확대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경제수준은 세계 12위 수준이지만 ODA는 세계 25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양자간 원조는 지난 2007년 4조93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조2000억 달러로 5.5% 늘었으나 다자간 원조는 미주개발은행 7000만 달러 출연 등으로 2007년 2조600만 달러에서 2조7700만 달러로 34.5%나 증가했다.
주용식 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은 "2012년까지 GNI 대비 ODA 비율을 현재의 0.09%에서 0.15%까지 올리고, 2015년까지 0.25%로 올릴 계획"이라며 "경제여건을 감안한 적정수준의 원조로 개도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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