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정현 "朴대통령 연애발언 설훈 사퇴해야"
2014-09-15 11:49:12 2014-09-15 11:53:5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사진)이 '박근혜 대통령 연애' 발언을 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에게 즉각 사퇴하라고 말했다.
 
15일 새누리당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은 "설훈 의원이 자신의 어머니, 부인, 딸을 생각한다면 좀 더 품위있고 신중한 발언을 했었어야 한다"며 "우발적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 말속에는 분명 여성에 대한 비하의 의미도 담겨있다"며 "교육관광체육위원장 자리를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설훈 의원은 최근 국회의장과 상임위원장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동안) 연애했다고는 나도 생각하지 않는다"며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용기있게 말하고 세월호법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설훈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도 불필요한 정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의원 추석 상여금 378만원을 국회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러워 이 돈을 쓸수 없다"며 "공식적으로 반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국회의장실에 378만원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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