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구글 지메일 계정·비밀번호 500만건 유출
2014-09-11 10:05:45 2014-09-11 10:10:1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500만건에 달하는 구글 지메일의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로이터통신)
10일(현지시간) IT전문 온라인 매체 데일리닷은 러시아의 비트코인 포럼에서 구글의 사용자 정보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글 지메일 암호나 계정 자체가 해킹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유출된 정보가 피싱사이트 등을 통해 수집되거나 수년 전에 해킹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공개된 계정 정보도 오래된 것으로 사용이 중지되거나 비밀번호가 맞지 않는 것이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 측은 성명을 통해 "시스템이 해킹됐다는 증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정보유출 사실을 발견한 이후 이용자들의 계정 보안을 강화토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