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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비농업부문 취업 14만2000명..예상 하회
실업률 6.1%..직전달比 0.1% 포인트 하락
2014-09-05 21:52:17 2014-09-05 21:56:3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14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23만명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기록한 21만2000명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회복세를 보이던 미국 노동시장이 전달 들어 성장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률은 6.1%로 직전달의 6.2%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10대 실업자가 다소 줄어든 덕분이다.
 
미카엘 페로리 JP모간체이스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몇분기 동안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며 "장기고용이 늘고 임금 수준도 개선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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