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국인근로자 위해 초음파 진단기 지원
2014-09-04 15:23:03 2014-09-04 15:27:29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현대화된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15억여원을 들여 삼성메디슨 초음파 진단기 45대를 지원한다.
 
삼성은 4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본부에서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등을 비롯해 41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기관 초음파 진단기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에 취업자격으로 등록되어 있는 체류 외국인은 7월 현재 약 60만명(출처: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통계월보)으로, 이중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무료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기관은 1차 진료 후 검사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에 환자를 의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과와 산부인과 진료 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진단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무료진료기관들이 현대식 초음파 진단기를 구비함으로써 외국인근로자들은 비용 부담이 컸던 초음파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메디슨 Mysono U6는 노트북 형식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15인치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제공해 지방 순회진료, 해외 봉사활동 등 이동 진료가 많은 의료봉사단체에 적합하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국내 산업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본부에서 무료진료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기관 초음파 진단기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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