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민선 6기 최우선 과제는 '안전'"
4대 목표 발표..안전한 도시·따뜻한 도시·꿈꾸는 도시·숨쉬는 도시
입력 : 2014-09-04 11:07:06 수정 : 2014-09-04 11:11:3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박원순 시장이 '안전한 도시'를 민선 6기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서울시는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4일 발표했다. 4대 목표는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 숨쉬는 도시다.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월호 침몰, 도곡역 열차 방화사건 등을 통해 체계적인 안전시스템과 시민 대응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재난과 사고 유형별로 황금 시간 목표를 두는 '황금시간 목표제'가 도입된다. 도심차로를 줄이고 보행전용거리를 늘려 보행환경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50개, 노인보호구역을 20개 늘리고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조정하는 등의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현재 10만명당 4.8명인 사망자수를 절반인 2.4명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따뜻한 도시'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주민센터는 마을복지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고 사회복지인력을 대폭 증원할 예정이다. 0세부터 평생 찾아가는 복지플래너를 도입해 만 65세 이상의 모든 노인 가정과 2세 미만 영아를 방문 관리한다.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츠과 위기 가정에도 복지플래너가 방문할 계획이다.
 
초중고 675개 학교의 노후 화장실도 양변기 등으로 개선한다. 또 공공의료안정망이 구축되고 서울형 생활임금제가 도입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민선6기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꿈꾸는 도시'는 창조경제와 도시재생을 통해 서울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획이다. 실버산업, 디지털과 모바일 융합, 문화콘텐츠 등 미래산업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는 창업과 판로지원, 연구비 개발 지원, 기업입지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흥릉 스마트에이징 클러스터', '개포 디지털 혁식파크'가 조성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본부'가 신설된다.
 
서울시는 2018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을 달성하고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도시환경과 생태계가 복원되는 '숨쉬는 도시'를 위해 초미세먼지는 20% 감축하고 아파트에 초소형 태양광 발전설비 4만개를 설치한다. 서우력 고가도로는 철거해 시민문화공원을 세우고 마곡 중앙공원에 호수공권, 식물원, 문화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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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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